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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일상) - 2024년 7월 11일 (목)

chbae 2024. 7. 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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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Split, Hvar, Bol로 휴가를 다녀와서 이틀 전에 복귀해서 오늘까지 쉬고 있다. 내일 (금)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한다. 금요일도 쉴 수 있었지만 그동안 밀려있던 이메일, MS Teams 메시지 등을 처리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깔끔하게 일을 시작하기 위해 주말 전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여전히 피곤하지만 오늘 테니스를 치고 와서 약간 살아난 느낌이다. 자기전 그리고 업무에 복귀하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블로그를 적어보고 있다.

업무

휴가 직전 매니저와 팀원들과 MB.OS에서 IVI 부분을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 고민을 했고 어느 정도 안이 나왔다. 내일 복귀하지마자 10시에 회의를 잡아놨고 8월 말, 10월 말까지 각각의 마일스톤별로 어떻게 일을 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일단 개인적으로 약간 생각해 둔 것이 있고, 그전에 같이 일할 동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최근 빌드 시간 개선 업무에 집중을 하고 있고 2주에 한번씩 다른 팀 Head가 주관하는 미팅에 메인으로 준비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clang을 적용하면서 크게 개선되어 다른 몇개의 개발팀을 푸시하고 있는 중이다. 휴가중에 통합되었던 기록을 살펴보고 그동안 놓쳤던 빌드 시간도 측정해서 기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AWS S3를 사용하여 Yocto 캐시 적용 등 다양한 것들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빌드 성능 개선보다 비용 최적화에 가깝다.

일상

크로아티아 Beach Mlini

 

크로아티아 여행 후기도 쓸 예정 (?)이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흐바르 (Hvar)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Mlini 비치에 가서 놀았던 것이 기억에 남아 위에 사진을 첨부해보았다. 모든 곳의 바닷물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지만 갔던 곳 중에 그중에서도 Mlini 비치가 단연 최고인 것 같다. 올 여름은 크로아티아 여행의 아름다운 기억을 가지고 지내야할 듯 하다.

 

주말에는 테니스 동호회에서 하는 바베큐 파티에 가고 다음날일 일요일에 영국과 네델란드의 유로컵 결승을 집이나 Fan Zone에 가서 볼 예정이다. 여전히 Fan Zone에 갈지 말지 결정은 하지 못했다. 그나마 독일이나 터키가 결승에 안올라가서 고민을 하고 있다.

 

딸아이 스포츠 캠프 1주일 가고, 중간에 회사에 같이 데리고 갈 예정이다. 그리고 AGL (Automotive Grade Linux) Berlin Summit도 다음주에 해서 딸아이와 함께 하루 정도 가볼 예정이다.

오늘의 고민

딸아이 방학이 시작되고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임시 Task를 어떻게 잘 꾸려나갈 수 있을까? 등에 대한 고민 등등.. 많다. 요즘 담낭이 유투브 (https://www.youtube.com/@damnang2) 채널을 보고 있는데 미국에서 뿐만이 아닌 독일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에게 와닿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어 오늘 드디어 구독 버튼을 눌렀다.

내일 할일

회사에 아침 일찍 출근해서 그동안 밀린 메시지를 보고 파악하고 임시 태스크 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다. 그리고 어떻게 진행을 할지 구체화를 조금 더 하면 아마 거의 하루가 다 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