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팀으로 운영된다. 독일, 인도, 중국, 불가리아 등 여러 국가에 분산된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진정한 연결과 효율적인 협업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지난 4년간 다양한 국가의 동료들과 일하면서 깨달은 이야기를 간단히 해보고자 한다. 화면 너머의 동료들: 온라인 협업의 한계 처음에는 화상 회의와 메시지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인도 방갈로에 있는 팀과는 2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소통했다. 가끔 PO와 매니저만 출장을 오는 정도였다. 중국 상하이 팀과도 비슷했다. 미팅에 잘 참여하지 않거나 응답이 늦는 경우가 많아 답답함을 느꼈다. 불가리아 소피아 팀도 마찬가지였다. 온라인에서는 친절하지 않고 때로는 답변을 얻기도 어려웠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