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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4

Weekly (일상) - CW47 (11월 18일 ~ 11월 24일)

중국 출장 첫주.. 여전히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음식은 초반에 다행히 입맛에 맞아서 잘 적응하나 싶었더니 이제 계속 면만 먹어서 좀 물리고 있다. 일상이 없고 출장이라 계속 업무중이다.업무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중국의 잘나가는 전기차들을 타서 테스트해 보았다. 정말 성능 좋고 나름 안정적이게 잘 만들었다. 우리가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정도이고 이런 것들 덕분에 더 급박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시련이 있었고 하나씩 현재는 잘 극복하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에 최종 매니지먼트 데모가 있고 데모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 외부적인 문제가 계속 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되서 계속 힘들어하던 찰나에 오..

Daily 2024.11.22

Weekly (일상) - CW45 (11월 4일 ~ 11월 10일)

이번주는 미팅이 정말 많은 한 주였다. 요즘 하는 일이 그래서 그런가 아침 8시 반부터 미팅으로 시작한다. 중국과 인도와 업무를 함께 진행해서 대부분 오전에 미팅을 많이하고 오후에는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대부분 오전 미팅의 follow up 일로 끝난다. 시간이 나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노력한다.업무월요일에 2달 동안 진행했던 리더십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많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였고 https://yocto.tistory.com/350 에 그 내용들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놓았다. 내년에는 다음 단계의 리더십 프로그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곧 중국으로 2주간 출장을 간다. 이를 위해 비자를 미리 신청했는데 이번주에 나왔다. 억울한 것은 비자 신청 이후에 한국인들은 내년 ..

Daily 2024.11.09

Weekly (일상) - CW40 (9월 30일 ~ 10월 6일)

오랜만에 이번주에 있던 일을 간단히 정리해보면서 글을 써본다. 처음 이 글을 본 독자를 위해 필자를 간단히 소개한다. 한국에서 약 10년정도 일을 했고 독일 베를린에서 6년째 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독일 자동차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코로나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필자는 기본적으로 재택근무 (Home Office)를 하고 있다. 필요할 때 또는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을 때 일주일에 한 두번씩 회사를 나간다. 이번주에는 한 번인가 회사를 나갔던 것 같다. 이번주 목요일에 독일 통일의 날이라 쉬었고 목요일에는 근무했지만 많은 동료들이 쉬었다. 요즘 중국, 인도 친구들과 한팀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중국은 일주일 공휴일, 인도 친구들도 독일과 비슷하게 공휴일이 겹쳐 브리지 데이로 쉬어서 일을 많이 진..

Daily 2024.10.05

Work and Life Balance (워라밸) #2

토요일 오전 7시 30분.. 딸아이 이번 학기 수영은 화요일 오후, 토요일 오전 7시 30분 부터 시작해서 주말에 늦잠도 못자고 수영장에 라이딩을 해주고 차안에서 앉아 뭐할까 하다가 워라벨 (Work and Life Balance)이란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쓰다가 문뜩 이전에 글을 한번 쓴것 같은데... 그래서 검색해보니 작년에 https://yocto.tistory.com/233 에서 한번 썼었다. 그래도 지금 리더십 교육을 받고 쓰는 것이라 약간 다르게 쓸 것 같아서 이어서 써보고 있다. 요즘 리더십 교육을 회사에서 듣고 있다는 것을 지난번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이 교육을 들어면서 E3/E4 (Mercedes-Benz 매니저 등급) 매니저와 인터뷰도 하고 4명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활동을 하면서 워..

Daily 2024.09.28

Daily (일상) - 2024년 7월 11일 (목)

크로아티아 Split, Hvar, Bol로 휴가를 다녀와서 이틀 전에 복귀해서 오늘까지 쉬고 있다. 내일 (금)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한다. 금요일도 쉴 수 있었지만 그동안 밀려있던 이메일, MS Teams 메시지 등을 처리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깔끔하게 일을 시작하기 위해 주말 전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여전히 피곤하지만 오늘 테니스를 치고 와서 약간 살아난 느낌이다. 자기전 그리고 업무에 복귀하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블로그를 적어보고 있다.업무휴가 직전 매니저와 팀원들과 MB.OS에서 IVI 부분을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 고민을 했고 어느 정도 안이 나왔다. 내일 복귀하지마자 10시에 회의를 잡아놨고 8월 말, 10월 말까지 각각의 마일스톤별로 어떻게 일을 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일단 개인적으로..

Daily 2024.07.12

Daily (일상) - 2024년 6월 27일 (목)

오랜만에 일상을 적어본다. 요즘엔 참 이런저런 혼란의 시기이다. 특히 회사에서 .... 개인적으로도 정신없이 바쁜시기이고 다행히 조만간 크로아티아로 1주일정도 여행을 갈 예정이다. 짧지만 리프레시하고 다시 달려야할 것 같다.업무최근 한 두달간 다시 원 팀으로 돌아와 빌드 시간 최적화, Gitlab CI 마이그레이션, CI/CD 인프라, 미국/중국 협업 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virtual ECU 도 여전히 매주 미팅을 하고 있고, AWS와 QNX 등과도 지속적으로 미팅을 하고 있는 중이다. Mixed Criticality 라는 주제로 위와 같이 계속 이야기도 하고 있고 Zonal Architecture 이야기도 여전히 계속 진행중이다. 또한 큰 변경사항으로 인해 Baseline을 만드는 이야기도..

Daily 2024.06.28

독일 개발자 근무 환경 (필자 회사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6년차 개발자이고 한 회사 (Mercedes-Benz Innovation Lab.)에서만 계속 근무하였다. 법적인 기준도 일부 있지만 완전히 일하면서 느끼고 주변에서 들은 내용을 기준으로 독일 개발자 근무 환경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회사마다 다를 수 있고 순수 필자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적은 것이여서 독일 노동법과 100% 일치하지 않는 것을 가만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독일의 워라벨은 최상위에 속하는 것 같다. 노동자의 인권이 그만큼 큰 것 같다. 필자 회사 기준으로 1년 휴가 30개, 유급 Sick Leave (개인 휴가 30개에서 차감 안함, 연속 이틀까지는 통보만 하면 됨), Overtime 만큼 추가 휴일, 일요일이나 공휴일 절대 일 안함 (일을 하..

Germany 2024.03.29

Weekly - CW11 (2024년 3월 11일 ~ 17일)

독일 공항 파업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어제 베를린으로 돌아가야했지만 하루 늦게 오늘 가려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3월 들어서 너무 여기저기 파입이 많다. 대중교통, 비행기 번갈아 가면서 파업을 해서 계속 피해를 보고 있다. 업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VSM (Value Stream Mapping) Workshop을 참여해서 자율주행쪽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전 블로그 글을 참고하면 된다. 다양한 곳에서 여러 동료들을 새로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 목요일에는 같이 일하는 Mercedes Benz 분들과 BASE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미팅을 했고 다음주에 Base와 Platform Core를 통합하는 이야기를 돌아가서 해야할 것 같다. 이에 대한 내용도 다음주 초에 ..

Daily 2024.03.16

Weekly - CW10 (2024년 3월 4일 ~ 10일)

Daily를 써왔는데 매일 쓰는게 너무 힘들어서 Weekly로 바꿔서 써보기로 하고 이번주에 한 일들을 한차례 회고 하고 다음주에 할 일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테니스치고 와서 샤워를 한 후 와인과 맥주를 안주와 함께 먹으면서 토요일 밤을 보내며 이렇게 글을 적고 있다. 업무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인도에서 출장을 와서 플랫폼 워크샾을 진행했다. 회사에서 중점적으로 밀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결과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다음주에 TOP management에게 보고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조금더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 같다. 어느정도 Head와 함께 내부 컨센서스를 맞췄고 가장 큰 Subsystem을 타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다음으..

Daily 2024.03.10

Daily - 2024년 3월 1일 (금)

매일 쓰려고 마음을 먹었건만.. 역시나 꾸준히 하는건 참 힘들다. 지난주에 뭘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글을 쓰면서 일정표를 다시 보고 있다. 지난주 월, 목, 금요일에 대중교통이 파업을 하고.. 덕분에 운전을 해서 회사에 출근을 했다. 요즘 들어 자주하는 느낌 !!! ㅠㅠ 점심에 지인들과 식사도 몇번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다. 인터뷰도 하나 보고.. 그러고 보니 지금 쓰고 있는 글은 Daily가 아니고 Weekly 인 것 같은 느낌이다. 업무 회사에서 신규 입사자의 출근은 Onboarding을 모두 같이 해야해서 매달 1일이나 15일에 한다. 하필 파업하는 날 팀에 두명의 친구들이 새로 입사를 했다. 모두 첫날이라 긴장한 상태로 늦지 않기 위해 택시를 타고 왔다고 한다. 독일의 ..

Daily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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