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aily (일상) - 2024년 6월 27일 (목)

chbae 2024. 6. 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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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상을 적어본다. 요즘엔 참 이런저런 혼란의 시기이다. 특히 회사에서 .... 개인적으로도 정신없이 바쁜시기이고 다행히 조만간 크로아티아로 1주일정도 여행을 갈 예정이다. 짧지만 리프레시하고 다시 달려야할 것 같다.

업무

최근 한 두달간 다시 원 팀으로 돌아와 빌드 시간 최적화, Gitlab CI 마이그레이션, CI/CD 인프라, 미국/중국 협업 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virtual ECU 도 여전히 매주 미팅을 하고 있고, AWS와 QNX 등과도 지속적으로 미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출처: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Overview-of-an-embedded-I40-component-in-a-mixed-criticality-context_fig2_348640669

 

Mixed Criticality 라는 주제로 위와 같이 계속 이야기도 하고 있고 Zonal Architecture 이야기도 여전히 계속 진행중이다. 또한 큰 변경사항으로 인해 Baseline을 만드는 이야기도 계속 하고 있다. 이런 일들 중에 어떤 일을 맡아서 어떤 역할을 할지 매니저와도 이야기하고 있다.

 

당분간 하고 싶지 않은 정치적인 일들이 있어 회사에 자주 출근하고 있다. 원격에서는 이런 일들이 참 어렵다. 역시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가서 얼굴도 보고 Coffee chat도 해야지 이런 저런 정보를 얻고 좀 더 친해지는 것 같다. 이전처럼 특정 업무를 부여 받고 일을 할 때는 원격도 가능하지만 약간 다르게 일을 해야할 것 같고 너무 회사를 자주가니 피곤하다. ㅠㅠㅠ

일상

이제 일주일에 한번은 아침에 한시간 반정도 테니스를 치고 회사로 출근하다. 베를린에 사는 지인분이 같이 칠 사람을 찾아서 손들었고 이제는 일주일에 2-3번 테니스를 치는 것 같다.

 

지난주에 Wolfsburg를 다녀왔고 국민대 교수님들하고 이야기를 했고, 오랜만에 TU 공대 교수님하고도 어제 점심 식사를 했다. 내일은 다시 한번 TU Berlin 공대 교수님과 AI 하시는 교수님과 같이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엊그제 만났을 때는 취업 시장, 학생들, 박사과정 이야기, 또래가 비슷해서 애들 키우는 이야기 등을 했고 내일은 아마 AI가 메인 주제가 아닐까 싶다.

 

힘들고 피곤해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고 휴가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의 고민

앞으로 뭘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일단 매니저와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TPM (Technical PM)이자 Tech Lead 역할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처음 제안은 현재 팀원들을 위해서 현재 프로젝트에 조금 더 집중하면 어떻겠냐고 했지만 거절 했다. 당연히 내 팀이면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지금은 새로운 일을 리딩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렇게 제안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 좀 더 역할을 가져가고 계획을 짜야할지 고민중이다. 위에서는 정치가 아주 .... (여기까지)..

내일 할일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다. 아침에는 테니스, 점심에는 교수님들 점심약속, 저녁에는 딸아이 학교 아빠들 방학전 스포츠 활동이 있다. 엄청 바쁘다. 매니저와 오늘 했던 이야기를 조금 더 해야하고 인도 친구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마지막날이라 가볍게 인사도 하고.. 실제 업무보다 다른일 하기가 더 바쁘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무튼 추가적으로 Google Automotive Partner 프로그램에서 발표한 CI/CD 비디오 25분짜리를 보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다. 

이 글을 쓰기 전에는 팝콘사 채승엽 대표님이 어댑티브 오토사를 사용해서 임베디드 경진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강의를 하고 있는 1부를 쫙 훓어봤다. 지금 링크를 찾으러 Youtube에 가보니 2부도 올라와있으니 주말에 한번 봐야겠다. 어댑티브 오토사를 아주 약간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