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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19

중국 (상하이) 출장 - 동방항공

베를린에서 상하이로 동방항공을 타고 출장을 가고 있고 베를린에서 출발해서 지금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라운지에서 잠시 쉬고 있다. 베를린에서 Runway를 시간 잘 맞춰서 예약하면 보안 검사를 빠르게 하고 들어갈 수 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환승게이트를 통해 출국심사 (독일 오래 살았으면 비자 필참) 를 했고 줄은 거의 없었다. 한국은 자동 심사할 수 있도록 나누어져있었으나 기계가 동작하지 않는지 닫혀 있었다. 독일에서도 나올 때 EasyPass라고 공항에서 한번 등록하면 자동심사를 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출국 심사를 하고 나와서 바로 KLM Crown Lounge (L52)로 와서 간단히 글을 쓰면서 대기하고 있다. 비행기는 Gate E20이고 걸어서 9분 걸린다고 나온다. L25 KLM Cro..

Travel 2024.11.18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 예매 팁

내년에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30000 포인트가 소멸된다는 메일과 알람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이전에도 사용처가 많이 없었는데 마일리지 사용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더욱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은 줄어들고 거의 없어졌다. 이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베를린 인천을 왕복하는 항공권을 끊으면 어떨까 알아보다가 방법을 찾아서 간단한 팁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한다. 아쉽게도 베를린 인천 노선은 아시아나 직항이 없다. 아시아나 뿐만이 아니라 모든 다른 항공사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항공을 직접 예매할 수 없다. 하지만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서 베를린 인천 구간을 여러번 검색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것을 알게 되었다.폴란드 항공..

Travel 2024.10.28

[독일생활] FLiXTRAIN 후기

지금 재독과협 추계학술대회 참석차 베를린 (Berlin)에서 에센 (Essen)으로 왔다. 좀 늦게 예약했더니 독일 고속 열차 (ICE) 비용이 비싸서 알아보던 중 FLiX에서 운영하는 FLiXTRAIN가 있다는 것을 알고 보니 그 당시 비용이 절반 가량 저렴 (29.99유로 + 넓은 좌석 예약 비용 6.49유로)해서 속는셈 치고 예약했다. FLiX Bus는 저렴하게 여러 도시를 오가는 것으로 유명했고 가끔 연착등이 있지만 독일 ICE도 이에 대해서는 별차이가 없어서 Berlin -> Essen 구간은 처음으로 타보게 되었다. 열차는 지연없이 베를린에서 탔고 도착시간도 거의 정확하게 4시간정도 걸린다고 한 것을 지켰다. ICE를 탔을 때와의 시간차이도 크게 없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Germany 2024.10.12

독일의 공휴일 및 공립 학교 방학

10월 3일 오늘은 Day of German Unity (독일 통일의 날)이라 독일 전체가 공휴일이다. 이렇듯 독일에도 공휴일이 있지만 주마다 다르다. 전체적인 공휴일 수는 한국에 비해서 적다. 베를린 기준으로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1년에 9일 이다. 바이에른주는 4일 더 많은 13일이다. https://publicholidays.de/2025-dates/ 홈페이지에 가면 2025년도 독일 공휴일에 대해서 잘 나와있다. 독일의 공립학교의 방학 일정은 주마다 조금씩 다르다. https://publicholidays.de/school-holidays/ 에 전체 독일 공립방학이 나와있고 https://publicholidays.de/school-holidays/berlin/ 에는 베를린 공립학교 방학이 나와 ..

Germany 2024.10.03

한국 방문 일정 (여름 vs 겨울)

독일 베를린 6년차이고 그동안 한국에 3번 다녀왔다. 두번은 겨울 한번은 코로나 때 자가격리 2주를 하면서 여름.. 이제 내년에 오랜만에 휴가차 가려고 하는데 여름이 갈지 겨울에 갈지 너무 고민이 많다. 각각에 대한 장단점이 있어서 너무나도 결정하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휴가는 1년에 30일이고 장기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딸아이 방학이 여름 8주 정도이고 겨울은 3주라서 이때가 아니면 봄 Easter 방학 2주.. 좀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독일에 온지 초반에는 매년 한번은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가고 싶어했다. 그런데 이제 적응이 됬고 독일 근교 유럽의 좋은 여행지가 너무 많아서 방학때 여기저기 가다 보니 한국이 많이 그립지는 않다. 그래서 2-3..

Germany 2024.09.03

독일 생활 6년차 (연봉, 물가, 회사생활 등)

오늘 아내와 딸래미와 티어가르텐 (시내에 있는 숲으로 이루어진 큰 공원, 베를린에는 이런 공원들이 지역별로 많이 있다)에 가서 돗자리를 펼쳐 놓고 배드민턴, 탁구, 배구, 축구공을 가지고 놀면서 아.. 이래서 독일이 좋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면 이런 생활이 그립겠구나 생각도 했다. 내친김에 독일 생활 6년차가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일 생활에 대한 느낌을 한국과 비교해서 써볼까 한다. 올해 3월 https://www.yocto.co.kr/276 에서 독일 개발자 근무 환경에 대해서 써보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고려해서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연봉독일은 결혼 여부, 외벌이/맞벌이 등에 따라 세금 내는 %가 다르다. 많이들 독일이 한국에 비해 세금이 엄..

Daily 2024.08.05

독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chatgpt 사용 범위

회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와 계약이 되어 Copilot이나 chatgpt 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말인 즉 슨, Confidential 정보도 모두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글에서는 chatgpt를 업무용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간단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chatgpt 사용 범위는 무궁무진하지만 필자가 많이 이용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영어 문장 교정: 통합의 중심에 있다보니 전체 공지를 할 경우, 블로그 글을 작성할 경우, Management를 포함하여 이메일 작성, Supplier에게 이메일 작성 등 글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때 영어로 문장을 작성하고 각 용도에 맞게 chatgpt에게 교정해 달라고 하면 정말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교정..

Development 2024.06.19

독일 개발자 근무 환경 (필자 회사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6년차 개발자이고 한 회사 (Mercedes-Benz Innovation Lab.)에서만 계속 근무하였다. 법적인 기준도 일부 있지만 완전히 일하면서 느끼고 주변에서 들은 내용을 기준으로 독일 개발자 근무 환경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회사마다 다를 수 있고 순수 필자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적은 것이여서 독일 노동법과 100% 일치하지 않는 것을 가만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독일의 워라벨은 최상위에 속하는 것 같다. 노동자의 인권이 그만큼 큰 것 같다. 필자 회사 기준으로 1년 휴가 30개, 유급 Sick Leave (개인 휴가 30개에서 차감 안함, 연속 이틀까지는 통보만 하면 됨), Overtime 만큼 추가 휴일, 일요일이나 공휴일 절대 일 안함 (일을 하..

Germany 2024.03.29

Weekly - CW10 (2024년 3월 4일 ~ 10일)

Daily를 써왔는데 매일 쓰는게 너무 힘들어서 Weekly로 바꿔서 써보기로 하고 이번주에 한 일들을 한차례 회고 하고 다음주에 할 일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테니스치고 와서 샤워를 한 후 와인과 맥주를 안주와 함께 먹으면서 토요일 밤을 보내며 이렇게 글을 적고 있다. 업무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인도에서 출장을 와서 플랫폼 워크샾을 진행했다. 회사에서 중점적으로 밀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결과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다음주에 TOP management에게 보고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조금더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 같다. 어느정도 Head와 함께 내부 컨센서스를 맞췄고 가장 큰 Subsystem을 타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다음으..

Daily 2024.03.10

Daily - 2024년 2월 24일 (금) - 범죄도시4 후기 포함

딸아이가 Bonn으로 1박 2일 Leadership Conference를 간 관계로 아내와 저녁에 시간이 나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한 범죄도시4 를 보러 갔다. 그 전에 베를린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IT 세미나를 가서 아주 잠깐 아는 분들 얼굴도 보고 왔다. 업무 인도 팀과의 팀 셋업 관련 미팅이 있었고 그 외에는 급 매니저가 호출한 MB.OS 미팅에 들어가 CTO에게 보고 할 내용을 이야기했다. 어느 정도 큰 방향성은 결정이 되었고 계속 디테일에 신경쓰는 중이다. 디테일을 채워나가기 위해서 Domain Architect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잘 답변해주는 친구들도 있고, 비슷한 질문을 여러번 받았는지 약간 시간낭비로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무슨말인지 이해는 가면서도 약간 서운하긴 ..

Daily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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