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미팅이 정말 많은 한 주였다. 요즘 하는 일이 그래서 그런가 아침 8시 반부터 미팅으로 시작한다. 중국과 인도와 업무를 함께 진행해서 대부분 오전에 미팅을 많이하고 오후에는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대부분 오전 미팅의 follow up 일로 끝난다. 시간이 나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노력한다.
업무
월요일에 2달 동안 진행했던 리더십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많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였고 https://yocto.tistory.com/350 에 그 내용들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놓았다. 내년에는 다음 단계의 리더십 프로그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곧 중국으로 2주간 출장을 간다. 이를 위해 비자를 미리 신청했는데 이번주에 나왔다. 억울한 것은 비자 신청 이후에 한국인들은 내년 말까지 중국에 갈때 (15일 이하일 경우, 비지니스 포함) 비자가 면제된다고 한다. 개인정보를 탈탈 털어서 신청했건만.. 중간에 현재 살고 있는 집 등록 증명서를 시청에 가서 떼오기도 하고.. 참 억울하다.
중국에 가서 첫쨋날은 중국의 전기차들을 보고 각 업체의 장단점 분석 등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두번째 날부터 큰 2개의 아이템으로 해커톤 형식으로 중국, 인도 친구들과 업무를 진행한다. 마지막에는 차와 테스트 벤치에서 최고 경영층에게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Virtualization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거의 3-4번의 미팅을 업체들과 함께 또 내부적으로 논의했던 것 같다. 내년 초에 진행할PoC 범위 등을 논의했다. 중국에 갔다오면 1-2주 있다가 3-4주간의 휴가를 갈 예정이라 곧 올해의 업무가 마감될 예정이다.
위에 있는 책들을 구매했고 연말에 쉬면서 하나씩 볼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도에 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아마 많은 변화가 있을 같고 거기서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다.
일상
매주 목요일 3시간 회사 동료들과 테니스를 치고, 토요일에는 한국 테니스 동호회 분들과 3시간씩 테니스를 친다. 이번주 화요일에는 실내 축구도 회사 동료들과 했다. 아직까지 특별한 없다. 서머 타임이 끝나고 4시면 어두워져서 이제 겨울이구나 싶다. 올해 겨울 계획은 딱히 큰 것은 없고 남은 휴가 3주 정도를 쓰고 쉬면서 재충전을 할 예정이다.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는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런티어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 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강제로라도 오픈소스를 조금 봤고 비용도 조금 지원 받아서 책이나 교육도 들었었는데 아쉽다.
이번주는 아니지만 지난주에 온라인으로 국민대 학생들에게 특강도 2번 진행을 했다. 자동차 동향과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통합등의 주제였다. 새벽에 온라인으로 해서 힘들긴 했지만 나름 자체적으로 정리가 좀 되서 좋았다.
고민
항상 똑같은 고민이다. 내년도에는 뭘하면서 살아갈까... 리더십 교육을 마치고 여전히 매니지먼트로 가는게 좋은가.. 아니면 혼자 열심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가는게 좋은가 이것도 고민이다. 그러나 결국은 한국에 돌아갈 것 같아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셈 치고 매니지먼트쪽으로 좀 경험을 해보려고 하고 있다.
다음주 할일
중국 워크샾 준비가 1순위이다. 테스트 벤치, 차, 개발 환경을 중국과 협의해서 미리 셋업하고 테스트를 마쳐야하고 거기서 할 일을 정의하고 같이 업무할 MBUX 팀, 차량 네트워크 팀과도 미리 사전에 업무를 잘 조율해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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