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chatgpt 사용 범위

회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와 계약이 되어 Copilot이나 chatgpt 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말인 즉 슨, Confidential 정보도 모두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출처: https://ebsedu.org/blog/what-is-chatgpt

 

이 글에서는 chatgpt를 업무용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간단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chatgpt 사용 범위는 무궁무진하지만 필자가 많이 이용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영어 문장 교정: 통합의 중심에 있다보니 전체 공지를 할 경우, 블로그 글을 작성할 경우, Management를 포함하여 이메일 작성, Supplier에게 이메일 작성 등 글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때 영어로 문장을 작성하고 각 용도에 맞게 chatgpt에게 교정해 달라고 하면 정말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교정해준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이다.
• 아이데이션/브레인스토밍 : 특정 주제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개발할 때도 가끔 쓴다. 예를 들어 Yocto 빌드 성능 최적화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회사 개발 환경에 맞는 개발 프로세스 등을 자세한 설명을 주고 상황극을 통해 이야기 한다. 가끔 동료들에게서 듣지 못한 아이디어가 나와 놀라기도 하고 재밌게 사용한다.
• 에러 검색 및 교정: 주로 컴파일을 할 때 에러가 많이 나오고 또는 CI에서 예기치 못한 에러가 나올 때 이전에는 구글링을 해서 대부분 stack overflow로 연결되어 한참 읽어보고 답을 찾았는데 이런 경우 에러만 붙여 넣으면 gpt는 문제의 원인 및 고치는 방법까지 제시해준다. 그래서 첫번째 에러 검색 도구로 사용한다.
•  블로그 글 작성시 도움: 회사에 가끔 알려야 하거나 좋은 성과가 있으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다. 이때 간단한 개념들은 gpt에게 작성해달라고 요청한다. 예를 들어, "clang이 뭔지 간단하게 설명해줘"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나온 글을 그대로 붙여넣기도 한다.
• 검색 도구: 여전히 구글 검색을 많이 이용하지만 가끔 귀찮을 때 gpt에게 검색 도구로써 물어보기도 한다.

MacOS 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option + Space와 연결하여 더 쉽게 사용하고 있다. 업무용으로 위와 같이 사용하고 있고, 또는 개인용도로도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GPT Premium을 가입해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있고 API를 호출해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하기도 한다.

 

gpt는 정말 무궁무진하게 사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단 주의해야할 것은 모든 정보가 100% 옳다고 가정하면 안되고 결과물을 잘 판단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 가끔 서버가 폭주하는지 불안정하기도 하다. 그림을 그려달라고 할 때도 약간 만족스럽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이제 시작이니 엄청나게 발전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다른 개발자나 다른 분들은 어떻게 gpt를 사용하는지 보고 최대한 사용성을 극대화하여 개발 효율성을 높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