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을 개발하고 빌드하는 입장에서 오래전부터 고성능의 리눅스 노트북을 원했고 최근에 회사에서 Intel Ultra 9 185H 노트북을 주었다. 아래 사양에서 SSD만 2TB로 업그레이드 해서 주었고 2주 정도 이런 저런 빌드를 하고 사용을 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Intel Core Ultra9 185H CPU 스펙을 간단히 보면 16 Core에 22 Threads를 지원한다. 중간에 보면 효율코어와 Low Power 코어도 있는것이 Intel Core의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측면에서는 AMD가 낫지 않나 싶다. 가끔 이런 Efficient Core로 인해 빌드할 때 Segfalut가 나기도 한다.
Ubuntu 24.04 64bit를 설치하고 여기서 Yocto 레퍼런스 Poky 이미지를 돌렸을 때는 잘 돌아갔고 쓸만하다. 하지만 지금 개발하고 있는 제품 이미지를 빌드하려니 Segfault가 뜨고 좀 어려워했다.
이후 QNX 빌드를 돌렸을 때도 큰 무리 없이 잘 돌아갔다. 전체 코어를 잘 사용하고 빌드시간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Android 이미지 및 Cuttlefish 빌드를 돌렸을 때도 시간은 좀 오래 걸렸지만 이후에는 캐시를 사용해서 사용할 만 했다. 결론적으로 개발할 때 큰 무리 없이 사용할만 했다.
하지만 너무 MacOS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Macbook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UI, 반응성, 터치패드 등등 Ubuntu 레노버 랩탑은 너무 사용하기가 불편했다. 역시 개인적으로는 Macbook이 최고인 것 같다. Apple Silicon M1 이후에는 더더욱이 따라올 자가 없는것 같다. 배터리 시간, 열처리, 소음 등 다른 인텔, AMD 랩탑은 비교할수 없을 만큼 쾌적하고 좋다. M4가 나왔지만 여전히 M1 Pro (32GB RAM, 1TB SSD)로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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