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리더십 교육

이번주에 1달 반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리더십 교육이 끝났다. 이번 교육은 Technical Leadership으로 가려고 하는지 People Leadership 으로 가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회사에서 연초에 리더십 교육을 받을 사람들을 지명하고 독일어나 영어로 전체 그룹사에 교육이 오픈이 된다. 그러면 맞는 시간대에 선착순으로 들어가서 신청을 하고 최종 확정을 한다.

 

코로나 전에는 오프라인 교육이였다고 하는데 이후에 이 교육은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매주 한번씩 2시간 반씩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중간중간 다음 세션을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첫번째는 12명의 리더십 교육을 듣는 참가자와 진행자가 함께 교육 소개를 하고 4명씩 3개의 팀을 구성한다. 그 이후 총 4개의 큰 주제 (Values & Purpose, Career Drivers, Managing expectation & tensions, Strengthening resilience & resources)를 가지고 각 팀의 한명씩 돌아가면서 Host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는 팀원과 코디네이터가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면서 마무리한다.

 

우리 팀은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사우스 아프리카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한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모두가 함께 서로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준비기간 동안, 3명의 상위 매니지먼트 인터뷰, 1명의 동료, 1명의 동료외 친구와의 주어진 질문지로 인터뷰를 하면서 그들의 매니지먼트 스타일,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고민을 했다. 또한 세션을 진행하면서 내가 어떤 성향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여전히 확실히 이거다라는 결정은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마지막 세션때 코디네이터가 다음 단계의 리더십 교육을 추천해서 매니저와 내년에 그렇게 추진해보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쓰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다양한 리더십 교육, 멘토링, 도서, 이러닝 등을 앞으로도 계속 들으면서 기술 개발과 더불어 Personal Skill을 높이는데도 노력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