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 2024년 2월 21일 (수)

어제 저녁에 축구를 하고 와서 뻗은 관계로 지금 부랴부랴 기억을 더듬어 어제 한 일을 쓰고 있다.

업무

정말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을 했다. 아침에는 다행히 미팅이 없어서 여러 Linux VM에 있는 공통 컴포넌트를 찾아보았다. MB.OS를 조금 더 구체화하기 위한 개인적인 조사이다. 물론 다른데서도 많이 진행중이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기술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한번 더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다이어그램으로 하나씩 그려가고 있다.

 

2월 말에 Top management에 보고하기 위한 1-2 페이지 자료를 만들 재료를 준비하고, Chief Architect, 다른 팀 매니저와 조금 더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다. Zonal Architecture 중에 한 두 축의 Platform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팀의 조직 구조 및 개인적으로 어디에 갈지도 조금 더 고민해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아마 내일은 그 일들을 조금 더 하지 않을까 싶다.

 

MB.OS R&D

일상

한달에 한번 회사 동료들과 실내에서 축구를 한다. 5:5로 빡씨게 2시간을 하고 거의 기절중인 상태였지만 여행을 다녀온터라 집에 먹거리가 없어 1시간 정도 장을 봤다. 오랜만에 많이 봐서 150유로 정도 들었다. 우리의 일주일 먹거리 :)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독일은 참 좋은게 슈퍼에서 사는 물가가 너무 착하다.

오늘의 고민

정확히 말해 어제의 고민인데.. 잘 기억이 안나다.. ㅠㅠ 내가 응원하는 야구팀 한화에 류현진이 복귀한다. 지금도 여전히 고민이다. 10년정도 후에 한국에 가서 일할지 아니면 독일이나 다른데서 계속 살지 ...

내일 할일

Top management에게 보고할 slide 1장 만들고, 조금 더 MB.OS에 대해 구체화 할 예정이다. 팀 미팅이 있고, 인도에 있는 Architect 와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 친구는 같은 회사에서 5년정도 일했다가 Mercedes-Benz R&D India에 합류해 아키텍트로 일하고 있는 영리한 친구다. 조만간 베를린에 방문할 예정이여서 현재 상황 공유와 앞으로 협업할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저녁에는 인도에서 6개월정도 파견온 친구가 곧 돌아가서 팀과 함께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멕시코 식당에서.. https://maps.app.goo.gl/rpDfQPWJzgw5t69e9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