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3.5를 사용하여 yocto 레시피 및 cjson 코드를 얼마나 잘 생성하는지 알아보려고 간단히 테스트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잘 이용하면 정말 유용할 것 같다. 단, 현재까지는 단순히 도와주는 용도이지 완벽히 100% 신뢰하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코드 퀄리티가 안좋아질 것은 자명하다. 이 말은 GPT를 사용하기 전에 기반 지식은 개발자가 다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 코드를 정리하고 잘 짤 수 있는 능력이 사전에 있어야 한다.
요청 1: cjson hello world 코드를 cmake 빌드 파일과 함께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한다.
소스코드와 CMakeLists.txt 파일은 생략하고 Yocto recipe만 붙여 넣었다.
요청 2: 결과를 살펴보니 완벽하지 않아서 LICENSE 변경, cjson 라인 삭제, FILES_${PN} 라인 삭제, CMakeLists.txt 파일에서 install 부분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게 최종 완성된 Yocto recipe 이다. 간결하게 나왔고 로컬에서 빌드해서 성공적으로 실행이 되었다.
결론
처음 서두에 이야기 한 것처럼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고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리뷰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코드의 퀄리티가 엉망이 된다. 하지만 GPT를 사용함으로써 개발 생산성은 크게 향상될 것 같다. 잘 사용해야하고 전문 지식없이 너무 GPT에 의존해 버리면 당장 좋은 결과는 나올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본인한테 절대 도움이 안되니 기반 지식을 잘 쌓고 사용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최근 인터뷰를 하는데 오픈북 (GPT 제외)으로 간단한 python 코딩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가끔 GPT를 몰래 사용하다 걸린 지원자들이 있다. 가차없이 아웃이다. Working Student도 있는데 이 친구도 너무 GPT에만 의존한 나머지 스스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 그래서 채용 기회가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그만큼 다들 안다는 이야기이다. 양날의 검이다. 잘 활용하면 좋겠지만 너무 의존적이여서도 안된다. 또한 아직까지는 퀄리티가 완벽히 좋지는 않다. 곧 그런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는데 너무 잘하고 에러가 있지만 그걸 또 찝어내면 수정해서 알려준다. 여러가지 요구사항을 한꺼번에 줘도 잘 알아듣고 결과를 보여준다.
회사에서 MS와 계약이 되어 공식적으로 GPT, Copilot 사용이 가능하다.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고 코드 리뷰등에도 하나씩 적용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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