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5일 (주말 포함하면 9일) 휴가 기간이다. 휴가기간 동안 2-3권 정도의 책을 읽고 곧 불가리아 소피아 출장 가는데 QNX 관련 스터디도 할 예정이다. 이 책은 휴가 전부터 계속 읽던 책으로 조금 전에 다 읽어서 바로 간단하기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도서 소개
“프로그래밍을 당하는 자가 될 것인가? 프로그래밍을 하는 자가 될 것인가?” AI를 이기는 기술, 인문학으로 개발하라 인간은 인공지능에 맞서 어떻게 우위를 가질 수 있는가? 최후에 살아남는 개발자는 기술자가 아닌, 개발자로서 철학과 인문학적 가치를 지닌 자가 될 것이다. 우리가 향해야 할 모습은 기술과 사람을 통섭하는 르네상스형 개발자다.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성공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이 책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위의 내용은 저자가 책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AI가 판을 치는 시대에 과연 어떻게 개발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인문학과 결합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도서 리뷰
결론부터 말하면 조금 전에 다 읽었는데 솔직히 크게 여운이 남지는 않았다. 중간에 그만 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을 보자라는 심정으로 다 읽긴 했다. 개인적으로 인문학, 생각하는 소양이 부족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와닿고 그렇지는 않았다.
책의 목차는 크게 다음과 같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현재의 위치, 그리고 AI 시대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창조력과 같은 요소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마지막으로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하는데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이야기하면서 이 책은 마무리 된다.
- AI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 알고리즘 vs 데이터 그리고 창조력 코드
- 누가(Subject) 무엇을(Object) 어떻게(Project)해야하는가?
- 지속적인 개선 - Upgradable Software
- 팀워크 - 함께 만드는 소프트웨어
리뷰를 쓰기 위해 책을 다시한번 쭉 훓어 보면서 형광펜을 쳤던 부분을 적어보고자 한다.
- 픽스2코드 (Pix2Code): GUI 스크린샷을 보고 코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 프로그램
- 기술에만 치중된 평면적 개발자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가진 원뿔형 인재가 르네사스형 인재이다.
- AI 연구하는 학자들이 깨달은 사실 중 하나는 데이터가 알고리즘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도 알고리즘에 의해 처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알고리즘 모두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 우리가 지향해야할 것은 융합에 의한 창조이다. 이부분을 AI가 잘못하는 부분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 용기와 존중이 사라지고 있다. 함께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위해 배려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정리
고대 철학자들 말과 글,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인문학과 잘 접목시켜 이야기하려고 노력한 책이다.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것은 100% 동감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융합의 중요성도 동의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 책은 편하게 읽으라고 쓴 책인 것 같으면서도 쉽게 읽혀지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별 5개면 1-2개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책은 "일론 머스크" 이다. 책 페이지는 많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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