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만 5년째 살고 있는데 항상 딸아이 여름 방학에 여행을 계획하는건 어렵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이후에 아시아 등지에서 많이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가격이 더 비싸지고 있다고 들었다. 그동안 여름에 갔던 곳을 생각하면 아래와 같다. 2019년: 스페인 마요르카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로 폴란드 발트해 2021년: 코로나로 한국에 가서 2주 자가격리하고 4주 쉬다 옴 2022년: 그리스 크레타 섬 올해는 어디로 갈지 여전히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밤에 막 결정하고 최종 비행기/호텔 예약단계에 있다. 유럽에 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많은 분들이 1년이나 6개월 전에는 여행 계획을 다 세워 놓는다고 한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딸아이의 긴 여름방학을 위해 가능한 빨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