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 (2024년 12월 18일)부터 20일간 겨울 휴가에 들어갔다. 딸아이는 학교는 베를린 공립학교보다 일주일 일찍 겨울방학을 시작해서 이미 이번주 월요일부터 방학을 시작했다. 겨울 휴가를 시작하자마자 드레스덴으로 달려가 엄청 이쁘다는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고 다음날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럽에서 제일 큰 워터파크인 Tropical Island에서 밤 10시 반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왔다. 금요일인 오늘은 그대로 집에서 기절해 있었다. 토요일에는 옆집 영국, 프랑스 부부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와인 파티를 저녁에 해서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놀 예정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 이후 계획은 특별하게 없다. 지금 막 생각나는건 딸아이와 서점갔다가 시내가서 쇼핑하고 브런치 먹고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