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독일에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채용 프로세스를 거친 후 독일에 정착한지 8개월 정도 되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해외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실리콘 밸리 이외에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가 갑자기 최종 합격이 된 후 많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2-3년 준비해서 넣어보자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되고나니 당황스럽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이주를 해야하는 큰 일이고 갑자기 결정된 일이라 많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간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좋은 것들만 보고 가자는 결정을 했다. 필자가 여기 오기로 결정한 큰 요소들은 아래와 같다. 개인적인 경력: 한 회사에 약 10년정도 다녔고, 개인적으로 변화와 도전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