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Git for Teams (팀을 위한 Git)

Git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사용자 중심 접근법이라는 소제목과 기본적인 목차를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Git 문법에 대해 설명한 책들은 많아도 이를 워크플로우와 결합하여 설명한 책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애매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Git을 약간 다루어본 개발자/관리자들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번역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이해할만 하다. 필자는 많은 내용들을 알고 있었지만 다른데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이책을 통해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필자가 관심 있었던 부분은 Part 1에서 3장 브랜치 전략, 4장 효과적인 워크플로우이였고 기본적인 내용을 잘 설명해 놓은 것 같다. Part 2에서는 이것을 Git 명령어와 함께 적용하면서 설명을 해서 약간 더 실무적이긴 했다. 하지만 열심히 잘 보면서 쫓아가야할 것 같았다. 한번 놓치면 이해하기 힘들어질 듯 하다. :) Part 3에서는 GitHub등의 호스팅 관련 도구들과 연결하여 설명해 놓아서 필자는 교양서 읽듯이 쉽게 지나갔다.

 

전체적으로 워크플로우에 대해서 알고 있는 내용을 한번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약간 아쉬움이 남는 책인 것 같다. Git을 알고 있는 개발자/관리자 분들은 한번 가볍게(?)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Git이나 형상관리를 해보지 않은 분들은 열심히 정독하면서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