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5

중국 전기차 및 SDV 현황

중국 상하이에 출장와서 중국 전기차와 SDV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오늘 종일 하루 여러 차들을 실제 만져보고 동향 이야기도 전문가들로부터 들었다. 이야기로만 들었었던 것을 실제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실감이 났다. 현재 만들고 있는 차와 비교도 하고 정말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중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전기차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실제 Infra도 정말 잘 되어 있다. 고급차종 위주로 실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많이 테스트를 해봤는데 성능이 안정성이 생각보다 놀라웠다. 음성으로 컨트롤로 많이 했고 인식률 및 동작도 정말 매끄럽게 잘 되었다. 차체와 내장의 품질이며 주행 성능도 너무나도 좋았고 일부는 왜 해외에 출시를 안하는지 안타까울 정도였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인포테인먼트는 거의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Automotive 2024.11.20

중국 (상하이) 출장 1일차

중국 상하이에 오늘 오후에 암스테르담에서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도착했다. 입국심사를 하기전에 중국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하이 푸동 공항은 인천공항과 완전 비슷했고 한글을 중국어로만 바꾼 느낌이였다. 한국이 비자 면제국으로 발표되기 전에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 비자를 사전에 발급 받았다. 입국심사를 하는데 발급받은 비자를 사용할 것인지 비자 면제국으로써의 지위를 가지고 들어올 것인지 심사관이 물어봤다. 당연히 면제국으로 입국을 선택했고 이미 발급받은 비자는 1년 동안 유효하고 30일 이내까지 가능하니 나중에 혹시 모를일을 대비해 남겨놓기로 했다. 들어와서 DiDi 택시를 부를까 고민하다가 그냥 택시 타는 곳이 있길래 거기서 바로 잡아서 탔다. 여기서 첫번째 난관이 시작되었다. 영어..

Daily 2024.11.19

중국 (상하이) 출장 - 동방항공

베를린에서 상하이로 동방항공을 타고 출장을 가고 있고 베를린에서 출발해서 지금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라운지에서 잠시 쉬고 있다. 베를린에서 Runway를 시간 잘 맞춰서 예약하면 보안 검사를 빠르게 하고 들어갈 수 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환승게이트를 통해 출국심사 (독일 오래 살았으면 비자 필참) 를 했고 줄은 거의 없었다. 한국은 자동 심사할 수 있도록 나누어져있었으나 기계가 동작하지 않는지 닫혀 있었다. 독일에서도 나올 때 EasyPass라고 공항에서 한번 등록하면 자동심사를 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출국 심사를 하고 나와서 바로 KLM Crown Lounge (L52)로 와서 간단히 글을 쓰면서 대기하고 있다. 비행기는 Gate E20이고 걸어서 9분 걸린다고 나온다. L25 KLM Cro..

Travel 2024.11.18

Weekly (일상) - CW46 (11월 11일 ~ 11월 17일)

곧 중국으로 2주간 출장을 가서 2주간 워크샾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주는 워크샾 준비에 바쁜 한 주였다. 지금 하고 있는 글로벌 활동이 내년 3월로 종료가 된다. 이후에는 각 개발 팀이 더 붙어서 발전시킬 예정이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고 더 연장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문뜩 들긴 했다. 아직 워크샾에서 진행할 테스트 벤치와 차 셋업이 완벽하기 되지 않아 살짝 불안하지만 그래도 일단 거기서 약간의 시간이 있으니 가서 해봐야겠다.업무금요일에 휴가를 냈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을 했다. 이틀을 회사에 나가서 동료들과 이야기도 나눴고 역시나 워크샾 준비를 위해 MBUX팀과 Vehicle HAL관련된 팀과 준비를 위해 여러번 미팅을 했다. 옆 팀 Head와 1시간 동안 1o1 미팅을 하면서 앞으로 진..

Daily 2024.11.17

독일 자동차 보험 (Car Insurance)

매년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라고 다음년도 비용에 대한 편지가 11월 중에 날라온다. 독일에서는 계약을 취소하려면 법적으로 11월 30일까지 퀸뒤궁 (Kündigung) 이라고 계약 종료하고 싶다고 보내야 한다. 또는 보험료가 올랐을 경우 편지를 받은 날짜 기준으로 1달 후까지 퀴뒤궁을 내면 계약이 종료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2025년도 보험료가 청구되어 날라왔고 25프로 이상 올랐다. 매년 무사고가 되면 등급이 올라가서 내려가야하는데 요즘에는 물가 상승이며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보험료가 올라간다. 독일의 자동차 보험은 보장 범위와 서비스 수준에 따라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뉜다. 1. Haftpflichtversicherung (책임보험)법적 의무 보험: 독일에서 차량을 등록하려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Germany 2024.11.16

Android Treble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트레블은 안드로이드의 아키텍처를 개선하여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더욱 빠르고 쉽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버전에서 처음 도입된 트레블 (Treble)은,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와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rdware Abstraction Layer, HAL)을 분리하여, OS의 업데이트가 하드웨어 제조사나 칩셋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도록 했다. 기존에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모든 하드웨어 종속적인 코드를 함께 수정해야 했으나, 트레블을 통해 OS와 하드웨어 간의 표준 인터페이스가 분리됨으로써, OS 업데이트가 보다 독립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최신 OS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수 있는..

2024년도 외부 활동 정리 (개발 확산 활동)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에서 운영하는 Open Up의 오픈소스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오래전부터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스 개발자 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지원하던 사업으로 아쉽게도 올해를 끝으로 내년부터 프론티어 지원을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강제로 조금이나마 오픈소스에 기여하기도 했고 개발 확산을 위한 블로그, 외부 강연, 멘토링, 컨퍼런스 참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이 프로그램이 없어진다고 해서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에 대한 강박과 강제성이 없어져 많이 느슨해 질까 걱정이 된다. 올해의 외부 활동은 어느 정도 끝난 것 같아 정리하는 셈 치고 간단히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블로그 기고가 많이 있었고 LG인화원 세미나, 컨퍼런스 발표 및 참..

Daily 2024.11.14

최근 구매한 책들 (리디북스)

11월이 되어 책을 한 10권 정도 구매를 하였다. 인공지능, 리더십, 개발, 마케팅 관련된 도서들이고 "개발자로 살아남기"를 읽고 https://www.yocto.co.kr/355 에 리뷰를 남겼고 지금은 "프로덕트 오너"와 "그림으로 이해하는 알고리즘"을 출퇴근 시간이나 여유시간에 같이 보고 있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요즘 관심사들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리더십.. 트랜드에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가능하면 이 책들을 올 겨울에 3주 휴가동안 독일 집에서 쉬면서 다 읽어보고 후기를 남겨볼 생각이다. 각 주제별로 위의 책들을 카테고리화 하면 다음과 같다.인공지능 관련 도서: 최고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 MLOps, 깃허브 코파일럿, 인공지능 프로그래밍리더십 관련 도서: 리더를 위한 멘탈..

Book 2024.11.13

한국 여권 중국비자 면제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국 여권을 가진 내국인은 최장 15일까지 무비자로 중국에 머물 수 있게 되었다. 중국 비자 공식 사이트인 https://bio.visaforchina.cn/SEL5_KO/tongzhigonggao/313113268044566528.html 를 보면 공지되어 있다. 비지니스도 포함이기 때문에 출장시에도 한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 신청이 필요 없다. 이번 면제국에 포함된 것은 사전에 예고도 없었고 갑자기 한국을 포함한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9개 나라가 발표 되었다. 조만간 중국에 방문하느라 엄청난 서류를 비자 대챙 기관에 보내고 이런 저런 시간을 들인 것을 생각하니 참 아쉽기도 하다. 동료중..

Travel 2024.11.12

[도서 리뷰] 개발자로 살아남기

주말이고 아내와 딸아이가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이전에 구매해 놓은 "개발자로 살아남기"라는 책을 읽었다. 책도 술술 읽혔고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고 이렇게 간단히 자기 전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아래 그림과 같이 10년씩 3 가지 큰 축으로 개발자의 성장 주기를 나누어 놓았다. 성장하는 10년, 리딩하는 10년, 서포트하는 10년으로 각각의 장마다 3가지 절로 크게 나누어 이야기를 한다. 성장하는 10년 동안은 개발에 대한 이해를 하는 시기로 주니어, 미드 레벨의 개발자이고 리딩하는 10년동안은 팀 리딩, 프로젝트 리딩 등 시니어, 프린스플 개발자로써 일을 하는 시기, 그리고 마지막 서포트하는 10년동안은 사업관리, 전체 조직 비전 제시 등에 관해 ..

Book 2024.11.11